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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사회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발언 관련 논란, 하지만 이건 논란거리 반푼어치도 안된다.


네이버 뉴스 검색어 순위를 봤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길래
또 뭔 일이 났나 싶어서 뉴스 헤드라인을 보았다.






왓더뻑? 이명박이 그때 했던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가 사실 발언이였다고?

아오... ㅅㅂ... 하려는 찰나

위키리크스 원문을 보게 되었다.



<위키리크스 원문 - 블로그 주인의 조작이 일체 없었음을 선언함. 난 이 블로거 믿기 싫다! 해서 조작의혹이 제기된다면 본인들이 위키리크스에 들어가보세요. 또옥~같습니다!>


ROK Embassy diplomats describe Japan's
decision to mention the Liancourt Rocks in educational
documents as "explosive." Officials in Seoul felt "betrayed"
by the move, especially after ROK President Lee Myung-bak
directly appealed to Prime Minister Yasuo Fukuda to "hold
back" on the textbook issue at their summit on the margins of
the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해석 하기를, 일본이 교과서에 다케시마를 언급하기로 한 결정에
서울의 관료들은 배신감을 느꼈는데, 특히 한국의 대통령 이명박이 호카이도 토야호수 G8 미팅에서 직접 일본수상 야수오 호쿠다에게 교과서 관련 이슈에 대하여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었기에 더욱 그렇다.

Hold Back은 기다려달라가 아니고 자제해달라, 또는 완곡한 의미의 하지말라 라는 뜻이고 한국외교관들이 깊은 배신감을 느낀 대상은 이명박대통령이 아니라 이명박대통령이 자제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총리와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를 넣기로 한 결정" 이다.

이게 맞는 번역인데 우리말 어법이나 어휘의 애매함을 악용해서 쓴 선동용 기사인 것이다.

법원은 우리나라 시민소송단이 요미우리 신문의 허위보도 소송에 대한 판결을 내릴때 분명
"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 일본 외무성 역시 공보관 성명을 통해 한일정상이 독도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도 했었다.

참.. 장난질이 심하다.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매일경제...

누구는 이런 신문을 정론지라고 하기는 하더라. 그런 분들이 한경오만 볼줄알지 조중동은 안보더라.

본인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다보면 편식하는것 처럼, 본인 구미에 당기는 기사만 올라가는 신문만 보면 정치도 편협적으로 보게 된다.

제발 좀 반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