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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이야기, 팁

하이퍼쓰레딩 이란? (Hyper-Th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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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쓰레딩 혹은 하이퍼쓰레기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인텔의 기술이며, 논리코어를 작동시켜 작업이 주어지지 않은 실행 유닛에 다른 쓰레드의 작업을 줘서 성능을 높이려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인텔의 싱글코어 집착(?)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펜티엄4 노스우드를 시작으로 프레스캇, 시더밀에 적용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이후 CPU에는 적용되지 않고 후에 네할렘(i시리즈 1세대)중에서도 i7에서만 적용이 되었는데, 왜 그럴까요?

외계인이랑 접신해서 기술을 공유한다던 인텔도 문제가 생겼으니 그것은 즉슨 에너지 비효율성입니다. 성능에 급급했던 나머지 인텔은 에너지 효율성 부분에 신경을 못쓴것이죠.

ARM이라는 회사는 인텔의 하이퍼쓰레딩이 듀얼 CPU보다 46% 이상의 전력을 더 먹을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쓰게되면 듀얼코어를 사용할 작업에서는 20~30%의 성능향상을 보여주지만, 싱글코어로도 충분한 작업에서는 그 반대로 10%의 성능이 저하되는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때 당시의 프로그램들은 싱글코어에 최적화 되있는지라 하이퍼쓰레딩이 하이퍼쓰레기라고 불리는데 큰일을 했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인텔은 하이퍼쓰레딩을 사장시켜버렸고, 코어 i7 1세대 부터 전보다 나아진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탑재시켰습니다. 그래도 아직 구버전의 하이퍼쓰레기 시절을 추억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i7 하이퍼쓰레딩도 까이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뭐 옛날에 컴퓨터에 관심이 없었을때 본 기사를 기억해보면 50달러를 내고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지워준다던 인텔의 말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네요 ㅋㅋ..